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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비 미수금 지속적 관리…기본재정 확보를"

기자협회 2006년도 상반기 감사

방성용 기자  2006.09.20 15:4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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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자협회(회장 정일용)의 기본적 재정 충당을 위해선 회비미수금에 대한 지속적인 관리로 재정 건전화를 꾀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특히 기자협회가 내년 1월 1일부터 사단 법인화가 되는 만큼, 이에 대비 시도협회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제도적·재정적 사전 보완책도 마련돼야 한다는 지적이다.

이 같은 내용은 지난 14일 2006년 상반기(1월~8월)운영 및 예산 집행에 대한 기자협회 감사 결과 밝혀졌다.
이번 감사에서는 기협 사무국의 사업 및 대외활동비와 편집국 편집 집행비 등의 경비는 법인카드로 정산, 회계 투명성을 높이고 세제상의 불이익을 해소해야 한다는 지적도 받았다.

이와 함께 퇴직금 정산을 통해 재정운영의 건전성을 향상시키고 사단법인화에 대비할 것을 주문했다.
기자협회는 직원들과 운영위원들의 의견수렴을 거쳐 퇴직금 정산을 추진할 방침이다.
또한 활동비, 집행비에 대해서는 간이 영수증으로 경비가 지출되면서 회계가 체계적으로 이뤄지지 못했던 점을 지적하면서 퇴직금도 연중 금액정산을 통해 투명성을 높일 것을 요구했다.

기자협회 김재근 감사(대전일보 행정2부장)는 “6개월 이상 회비를 미납한 언론사가 다수 있었다”며 “협회 운영을 위해서는 회비 확보를 통해 기본적 재정을 충당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감사는 “현재 각 언론사가 재정적으로 어려운 상황이지만 이럴 때일수록 기자들을 대변하고 있는 기자협회 회비에 대한 필요성을 회원사에 각인시킬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그는 “전국 회원을 모을 수 있고 새로운 예산 확보에 도움을 주는 사업을 준비해야 한다”며 “이런 행사를 통해 각 협회의 의견을 들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 기자협회 이천구 사무국장은 “올 상반기 ‘제 1회 기자의 날’ 행사는 회원들 간에 친목을 다지고 정보소통의 장이 됐다”며 “이러한 행사를 통해 각 지회들의 의견을 수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