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이사회(이사장 김금수)는 18일 회의를 열고 그동안 노조가 요구해 온 ‘사장후보추천위원회’를 수용키로 했다.
이사회에 따르면 “노조 측이 요구해온 사추위를 수용하고 7명의 추천위원을 두기로 했다”며 “지난 11일 결정된 ‘사장공모’는 오는 20일부터 26일까지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사추위’는 KBS 이사회 산하 기관으로 구성되며 의결, 평가기준 등은 추후 이사회에서 결정하게 된다.
하지만 사추위 추천위원 구성원에 대한 이사회 측과 KBS 노조 측의 입장이 달라 향후 갈등이 예상된다.
현재 이사회가 주장하고 있는 사추위 추천위원의 구성은 총 7명 가운데 이사 4명, 사원 및 외부인사 3명이 참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반면 노조 측은 이사 3명, 사원 2명, 외부 인사 2명을 주장하고 있다.
KBS 노조 측은 19일 오후 성명을 통해 “사추위 추진위원 인원 7명 가운데 이사 4명이 들어간다는 것은 이사회 뜻대로 결정하려는 것”이라고 비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