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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사장 임명 '유보'

논문검증 절차 거쳐 19일 전체회의 결정

김창남 기자  2006.09.15 17:3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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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구관서 EBS사장 내정자  
방송위원회(위원장 직무대행 최민희)는 12일 전체회의에서 EBS 구관서 사장 내정자를 새 사장으로 임명하기로 했으나 EBS노조가 논문 문제 등을 제기하면서 유보키로 했다.

15일 방송위 관계자에 따르면 “구 사장 내정자에 대한 사회적 문제가 제기됐기 때문에 추가적인 인사검증 시간이 필요하다는 판단 아래 유보했다”고 밝혔다.

현재 EBS 노조는 구 사장 내정자가 학위 취득과정 등을 문제 삼고 있으나 공식적인 입장 정리는 오는 18일쯤 발표할 예정이다.

그동안 EBS노조, 팀장, 직능단체연합을 비롯해 언론․시민단체 등은 이번 인사가 ‘낙하산 인사’라고 반발하며 사장 선임을 원점에서 다시 논의해야한다고 주장했다.

방송위 한 위원은 “EBS노조에서 구 내정자에 대해 논문 문제를 제기했기 때문에 유보했다”며 “논문 검증절차를 거쳐 19일 전체회의에서 결론을 내고 하자가 없으면 이날 임명장을 전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방송위는 이날 회의에서 EBS이사에 원철호 전 EBS경영본부장을, 감사에 최준근 전 방송위 기획관리실장을 각각 임명하기로 의결했다.

원 신임이사는 지난 4일 EBS 이사로 선임됐던 노향기 전 한겨레 편집부위원장이 언론중재위원회 부위원장으로 임명, 사퇴의사를 밝혀옴에 따라 새롭게 임명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