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데일리 노컷' 창간 윤곽 잡혀

김창남 기자  2006.09.13 14:59:59

기사프린트

CBS(사장 이정식)에서 발행하는 무료종합일간지 ‘데일리 노컷’창간 윤곽이 드러났다.


CBS는 오는 27일 정식 이사회를 거쳐 CBSi 출자안 등에 대해 최종 승인을 받은 뒤 법인을 설립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이번 데일리 노컷 창간은 회사의 정책적 사업이기 때문에 이사회 승인이 무난할 것으로 보여 이르면 다음 달 중순쯤 시중에 선보일 예정이다.


이를 위해 CBS는 새로운 법인설립 등 창간 비용 80억원 중 20%에 해당하는 16억원을 자회사인 CBSi에 출자하고 나머지 비용은 투자자를 유치해 충당할 계획이다. 대신 CBS는 콘텐츠 제공과 ‘노컷뉴스’ 제호 사용료로 데일리 노컷 순 매출액의 3%선이 될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CBS노조 전국중앙위원회는 지난 5일 전국중앙위원회를 열고 데일리 노컷 창간으로 인해 보도국 기자들의 노동량이 많아질 것으로 보고 상황에 따라 기자협회 지회 및 공영방송협의회 등과 공동 대응키로 했다.


이와 관련 기획조정실 관계자는 “아직 구체적으로 확정된 것이 없다”며 “메트로 인터내셔널로부터 라이센스 이용료 명목으로 3%를 받고 있기 때문에 이런 얘기가 나온 것 같다”고 해명했다.


한편 한국신문협회(회장 장대환)는 11일 문화관광부에 전달한 의견서를 통해 “현재 신문의 방송시장진출을 허용해야 한다는 의견과 함께 신문과 방송의 겸영 및 교차소유는 당분간 서로 불허해야 한다는 주장이 맞서 있는 만큼 CBS의 무료일간지 창간은 신문관계법 개정 논의가 마무리 될 때까지 유보해야 마땅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