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기자협회(협회장 성지호)가 ‘제 1회 한국기자협회 전국 시도협회 친선축구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전북기협은 9일 광주 호남대 축구장에서 열린 제 1회 전국시도협회 친선축구대회 결승에서 대구.경북기협을 4대 0으로 이겼다. 유니폼 색깔로 ‘오렌지 군단’이라 불린 대구.경북기협은 최선을 다했으나 아쉽게 준우승을 차지하는데 만족해야 했다.
이날 오전 10시 전남지방경찰청 경찰악대의 음악과 함께 시작된 행사는 10개 지역의 기자협회 축구선수와 가족 2백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막이 올랐다.
기자협회 정일용 회장은 대회사에서 “이 날 자리는 기자사회의 유대를 강화하고 모두가 즐기는 축제의 장으로 마련된 자리”라며 “이번 대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되고 지속적으로 기자사회의 유대가 강화된다면 조만간 기자협회의 전국대회가 부활될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박광태 광주광역시장은 축사에서 “올해 처음으로 열리는 이번 대회는 기자협회 회원들의 화합과 축제의 한마당이 될 것”이라며 “이를 계기로 한국기협 시·도 협회 간에 교류가 활발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화창한 날씨 속에 열린 이날 전국시도협회 친선 축구대회는 회사 동료들을 비롯해 선수 가족들이 어울리는 기자축구의 축제의 장이었다.
호남대에서 두 군데로 나눠 열린 이날 광주·전남기협과 강원기협의 예선 1경기 B조는 장거리 여행으로 피곤하리란 모두의 예상을 깨고 강원기협이 2대 0로 승리를 거뒀다. 예선 1경기 C조 대전·충남기협과 부산일보 단일팀으로 출전한 부산기협은 양 팀 모두 박빙의 승부를 벌인 끝에 0대 0 무승부에서 대전·충남기협이 3대1 승부차기 승리로 준준결승에 오르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