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동아 기자들 "통일교 사과하라"

24일 성명서 발표

장우성 기자  2006.08.25 15:56:01

기사프린트

동아일보 기자들은 24일 성명서를 발표하고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통일교)의 일부 신도들이 동아일보 사옥에 난입해 폭력을 저지른 것에 대해 우리 동아일보 기자들은 경악과 분노를 금할 수 없다”며 “통일교에 대해 불법 폭력 행위를 즉각 중단하고 재발 방지를 약속할 것”을 요구했다.

이들은 “통일교도들의 불법 난입과 무단 점거, 폭력 행사는 실정법 위반일 뿐만 아니라 언론 자유에 대한 심대한 도전”이라며 “몰상식한 폭력 행위와 언론 자유의 침해 행위를 묵과 또는 방임하는 것은 동아일보를 포함한 모든 언론이 언론으로서의 기본권, 나아가 헌법이 보장한 인간의 기본권을 포기하는 것이나 마찬가지”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폭력으로 언론의 자유를 위축시키려는 어떠한 시도도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며 “통일교에 대해 불법 폭력 행위를 즉각 중단하고 재발 방지를 약속할 것과 이번 사태의 책임자를 문책하고 정중히 사과할 것을 강력히 요구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