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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윤성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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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입처 자치단체의 간부들이 1년 가까이 직무연수라는 명목으로 위탁교육을 떠나는 것을 볼 때면 우선은 부러운 게 솔직한 심정이다. 비록 그 교육의 생산성이 불투명하더라도 일단 직무 재교육의 필요성만큼은 인정하기 때문이다. 동시에 지방언론의 교육환경이 극명하게 비교되기 때문이다.
열악한 지역 언론사의 재정구조 등으로 재교육에 대한 충분한 투자를 기대하기 어려운 실정이다.
기자협회가 만사를 제쳐두고 뭔가를 하려한다면 우선 기자들의 재교육에 전폭적인 투자를 해주기를 바란다. 매일 기사를 양산해내면서 머리에 들어 있는 것을 뽑아 쓰기만 했지, 머릿속에 뭔가를 집어넣은 적은 없다는 푸념은 이제 조금씩이라도 줄어야 한다.
따라서 먼저, OJT 개념의 중·단기 프로그램이 더욱 활성화될 필요가 있다고 본다. 지방자치, 농업, 축산, 국악, 관광, 외국인 가정 문제 등 새롭게 부각되거나 지역성이 큰 분야가 우선 대상이 될 수 있다.
세미나와 심포지움 같은 기존의 형태 외에도 국내외 연수 등의 지원방안이 모색돼야 한다. 대학원 과정에 대한 지원도 이뤄지고 있지만 더욱 다양한 형태의 프로그램이 연구돼야 할 것으로 보인다. 기자들의 국제화 마인드를 끌어올릴 수 있도록 단기 코스의 어학연수 프로그램을 확대할 필요가 있다. 여기에는 지역 언론도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배려가 뒤따라야한다. 원하는 강좌에 참여하고 수강료의 일부를 지원하는 것도 현실적인 방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