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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언론 배려와 지원을

<기자협회에 바란다> 김정인 대구일보 편집부 기자

김정인 대구일보 편집부 기자  2006.08.16 16: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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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정인 기자  
 
한국기자협회 회원의 한 사람으로서 협회가 창립 42돌을 맞은 것이 기쁘다. 불혹(不惑)의 나이를 넘기는 세월동안 기자협회가 많은 발전을 거듭해왔듯이 앞으로도 차근차근 더 전진할 수 있는 협회가 되길 바란다.

얼마 전 내가 속한 대구일보는 언론재단이 주관한 언론인연수를 진행한 적이 있다. 언론에 입문한지 얼마 되지 않은 ‘초짜’ 기자의 입장에서 이 연수는 매우 값진 경험이었다.

뉴 에디팅(New Editing)이 무엇이며, 우리나라 신문 산업의 현주소는 어디인지, 특히 지방언론이 앞으로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 미처 몰랐지만 반드시 알아야 할 중요한 것들을 배울 수 있어 참 좋았다.

기자협회가 이런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 특히 여러 가지 여건상 각종 교육의 기회를 갖기 어려운 지방 신문에 대해 기자협회가 더 많은 배려를 해줘야 한다. 서울 등 수도권에 집중된 각종 언론 세미나와 포럼에 지방 언론이 참여하기란 사실상 쉽지 않다. 지방에 더 많은 배려와 지원을 해주길 바란다. 그리고 초보기자들에게 더 많은 투자를 해주었으면 한다.

연차별 ‘보수교육’을 실시해 기자들의 직무능력을 향상시키고 전체 언론의 질을 업그레이드하는 것도 중요하다. 하지만 이제 막 언론에 발을 딛는 초보들에게 올바른 ‘기자의 상(像)’을 제시하고 기자로서의 사명감을 길러주며, 직무를 제대로 수행토록 하는 길잡이 역할을 먼저 해주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