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공군이 20일 새벽 사정거리 6천km이상의 대륙간 탄도탄 미사일 미니트맨 3호를 캘리포니아주 반덴버그 공군 기지에서 시험 발사해 남태평양 마샬군도 앞바다의 목표 해역을 명중시키는데 성공했다고 연합뉴스가 21일 보도했다.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폭탄을 탑재하지 않은 미니트맨 3호는 이날 오전 3시14분 발사돼 정확히 4천2백마일(6천758km)을 날아 목표에 명중했다는 것. 또 미국은 당초 전날 대륙간 탄도 미사일을 발사하려 했으나 남부 캘리포니아를 오가는 모든 비행체들을 추적하는 레이다 시설에 전력 공급이 안 되는 사고가 발생, 하루 연기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뉴스의 이날 보도는 AP통신 뉴스를 전재한 것으로, 미 공군 측은 이번 시험 발사의 목적이 “방위 시스템의 신뢰성과 정확성을 시험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