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핵 문제로 교착상태에 빠진 6자 회담과 위조달러·인권문제 등 강경발언을 쏟아내고 있는 미국. 지속적인 우경화 속에서 과거사 문제와 영토주권 문제를 유발시키고 있는 일본. 경제동북공정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북한 투자에 적극적인 중국. 요즘 한반도 정세를 대변하는 말이다. 이런 가운데 김대중 전 대통령은 줄곧 ‘평양행’을 시도하고 있다.
월간중앙 김홍균 기자 등은 ‘김대중, 희망을 위한 여정’이란 책을 통해 오랫동안 한반도의 평화와 한민족의 웅비 방안을 고뇌해오던 김 전 대통령의 궤적과 사상을 담고 있다.
이 책에서 저자들은 30년 넘게 통일을 준비해 온 민족주의자 김대중의 사상 등을 통해 경색된 한반도 정세와 한국경제의 비전을 구하고자 했다.
특히 좋지 않은 건강과 재방북에 대한 각종 폄하 발언에도 불구하고 평양행을 준비했던 김 전 대통령과의 인터뷰(2005년 12월 15일)를 통해 한반도의 미래를 위한 김 전 대통령의 최신 구상과 앞으로의 전략을 되짚어 보고 있다.
아울러 남북문제를 비롯해 북미문제, 대일본문제, 우리 경제문제 등에 대해 우리가 나갈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고즈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