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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저널 편집국 노조 결성

금 사장 삼성기사 삭제로 촉발

이대혁 기자  2006.06.30 13:3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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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저널 편집국 기자들이 노조를 결성, 합법적 투쟁을 통해 사장 퇴진 운동을 전개하기로 했다.



기자협회 시사저널 지회(지회장 안철흥)는 29일 전국언론노동조합(위원장 신학림)에 가입서를 제출하고 언론노조의 산별 조합으로 가입했다.



시사저널 기자협의회가 노조를 설립한 이유는 기존 기자협의회가 임의단체로 돼 있어 최근 삼성 관련 기사 삭제와 관련한 금창태 사장 퇴진 운동에 있어 한계가 있었기 때문이다.



시사저널 기자들은 노동조합을 결성함으로써 불법 투쟁을 합법으로 전환시키고 단체협상을 통해 편집권 독립 및 편집위원회 구성 등을 노사 협약으로 확립한다는 계획이다.



초대 노조위원장으로 안철흥 기자협회 지회장이 선출됐다.



신임 안철흥 노조위원장은 “기자협의회가 임의단체이다 보니 우리가 편집국에 붙여 놓은 대자보까지도 불법이 되는 상황”이라며 “사측과 단체협상을 통해 편집권을 독립시키는데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