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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노조, FTA저지 총파업 찬반투표

장우성 기자  2006.06.28 12:5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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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1일 서울 청와대 앞길에서 열린 언론노조의 기자회견에서 한 조합원이 피켓시위를 벌이고 있다.		 
 
  ▲ 21일 서울 청와대 앞길에서 열린 언론노조의 기자회견에서 한 조합원이 피켓시위를 벌이고 있다.  
 
언론노조가 한·미FTA 저지 총파업을 위한 찬반 투표를 벌인다.

전국언론노동조합(언론노조, 위원장 신학림)은 21일 서울 청와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전 조합원을 대상으로 한·미FTA 저지를 위한 총파업 실시 찬반 투표를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비를 맞으며 진행된 기자회견에서 신학림 위원장은 “한·미FTA는 역사적 퇴보이며 돌이킬 수 없는 대재앙”이라며 “한·미FTA 저지를 위한 총파업 투표는 재앙을 막기 위한 투쟁의 첫 걸음”이라고 말했다.



언론노조는 27일부터 7월6일 사이 전 조합원을 상대로 지부별 파업 찬반투표를 벌여 가결될 경우 10일부터 14일까지 총파업을 벌인다는 계획이다.



신 위원장은 “언론노조는 특히 공영방송체제의 수호와 지상파의 무료·보편적 방송이라는 두가지 부문에 대해서 비타협적으로 싸워나가겠다”고 밝혔다.



기자회견을 마친 신학림 위원장은 노무현 대통령 앞으로 보내는 한·미FTA협상 중단 촉구공개서한을 청와대에 전달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EBS, KBS, MBC, SBS, YTN 등 주요 방송사 노동조합 위원장들이 모두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언론노조측은 이번 총파업이 2000년 산별 전환 이후 첫 결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