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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1일 서울 청와대 앞에서 열린 언론노조의 '한미FTA 저지를 위한 언론노동자 파업투쟁 결의 기자회견'에서 KBS 진종철 노조위원장이 발언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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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언론노동조합(언론노조, 위원장 신학림)은 21일 서울 청와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전 조합원을 대상으로 한미FTA 저지를 위한 총파업 실시 찬반 투표를 벌이겠다고 밝혔다.
비를 맞으며 진행된 기자회견에서 신학림 위원장은 “한미FTA는 역사적 퇴보이며 돌이킬 수 없는 대재앙”이라며 “한미FTA 저지를 위한 총파업 투표는 재앙을 막기 위한 투쟁의 첫 걸음”이라고 말했다.
언론노조는 오는 7월3일부터 6일까지 전 조합원을 상대로 파업 찬반투표를 벌여 가결될 경우 10일부터 14일까지 총파업을 벌인다는 계획이다.
신 위원장은 “언론노조는 특히 공영방송체제의 수호와 지상파의 무료․보편적 방송이라는 두가지 부문에 대해서 비타협적으로 싸워나가겠다”고 밝혔다.
기자회견을 마친 신학림 위원장은 노무현 대통령 앞으로 보내는 한미FTA협상 중단 촉구공개서한을 청와대 이백만 홍보수석에게 전달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EBS, KBS, MBC, SBS, YTN 등 주요 방송사 노동조합 위원장들이 모두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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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자회견장에서 한 조합원이 한미FTA를 반대하는 피켓 시위를 벌이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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