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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유통원 예산 미집행 '난항'

문화부·예산처, 중장기 예산 이견

차정인 기자  2006.06.14 11: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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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유통원이 관계 부처 간 이견으로 예산이 집행되지 않는 등 업무에 차질을 빚고 있다.



유통원은 현재 올해 1백억원의 예산 가운데 1/4분기 동안 10% 가량만 집행됐고 2/4분기 예산이 집행되지 않고 있다.



문화관광부와 기획예산처 사이의 이견 때문으로 유통원에 대한 예산 규모가 큰 폭의 차이가 있기 때문이다.



문화부가 당초 유통원 설립과 출범 과정에서 밝혔던 ‘2010년까지 1천20억원의 예산을 확보한다’는 내용과 달리 ‘3년간 매년 1백억원씩 3년 지원한다’는 예산처 입장이 맞서고 있는 상황이다.



현재 문화부와 예산처는 유통원의 중장기 예산에 대한 의견을 협의 중이며 의견이 좁혀지지 않을 경우 올해 예산의 집행 가능성도 낮다.



반면 유통원의 경우 직영 및 조합 공동배달센터를 확대하는 등 시범 모델을 구축하는 데 여념이 없다.



신문유통원 강기석 원장은 “유통원의 성패는 정부의 예산 뒷받침에 있다”면서 “의정부 지역에서 공배센터의 성공 가능성을 점치고 있는 만큼 예산 확보는 유통원의 존폐를 가늠하는 요소”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