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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의 권력 / 한국경제신문 윤기설 기자

김창남 기자  2006.06.01 11: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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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의 권력으로 NGO나 시민단체 등을 언급하고 있지만 우리 사회에서 차지하는 노동계의 파워를 감안했을 때 노동조합을 ‘제5의 권력’으로 지칭하는데 큰 무리는 없을 것이다.



노동전문기자로 활동하고 있는 한국경제 윤기설 기자는 이런 전제를 바탕으로 현장을 누비며 체험했던 한국 노동운동의 허와 실을 ‘제5의 권력’이란 책을 통해 소개하고 있다.



윤 기자는 이 책에서 기업과 노동자가 함께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을 찾고 있다. 저자는 전쟁을 방불케 하는 ‘전투적 조합주의’ 등이 노동 권력을 잉태해 채용비리, 이권개입, 과다한 노조전임자 등 갖가지 부작용을 낳고 있다고 원인을 분석하고 있다. 이 때문에 많은 기업들이 집단이기주의와 고임금, 노동시장의 경직성을 견디지 못하고 중국, 인도, 동남아 등지로 이탈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윤 기자는 과격투쟁에서 벗어나 온건합리주의로 변화하는 국내 노동현장의 흐름을 다루면서 무노조경영의 세계적 추세 등을 되짚어보고 있다.



윤 기자는 잘못된 노동운동을 개선하기 위해선 노·사·정의 역할 재규정 등의 대안을 제시하면서 동시에, 독일 프랑스 영국 네덜란드 미국 일본 등 선진국 노동현장 소개를 통해 올바른 노사관계 정립을 위한 조언을 하고 있다.-한국경제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