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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보도, 공정성·형평성 위반 많았다

김창남 기자  2006.06.01 09:4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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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1 지방선거’보도와 관련해 ‘공정성 및 형평성’을 위반한 기사유형이 가장 많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선거기사심의위원회(위원장 유효봉)가 지난 1월 31일부터 5월 29일까지 ‘제4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기사심의 의결현황’결과에 따르면 공정성을 위반한 선거기사 52건 중 59.6%(31건)가 ‘공정성 및 형평성’을 위반했다. 이어 ‘여론조사 보도여건’(10건) ‘외부기고’(10건) ‘상업광고제한’(1건) 등의 순이었다.



매체별로는 중앙일간지의 경우 내일신문(주의 2건) 데일리줌(경고 2건) 매일경제(경고 1건) 한국일보(주의 1건) 등 4개사 총 6건이며 지방일간지는 경기신문(주의 1건) 경상일보(주의 1건) 중부일보(주의 1건) 전북일보(주의 2건, 경고 1건) 중도일보(주의 2건) 전남매일(주의 1건) 등 22개사 총 33건이었다.



지역주간신문으로는 거창신문(경고 1건) 경동신문(경고 1건) 만연신문(경고문게재 1건) 등 11개사 12건이었으며 월간지로는 월간중앙(경고 1건)만이 위반했다. 이 중 ‘경고’가 29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주의’(17건), ‘경고문게제’(6건) 등의 조치가 취해졌다.



아울러 이 기간 동안 선거기사로 인해 피해를 본 후보자들이 시정요구를 신청·접수한 ‘시정요구 심의의결’건수는 ‘정정보도 등’요구가 17건(전체 25건)으로 가장 많았고 ‘기타’(6건) ‘사과문게재’(1건) ‘주의·경고·권고 등’(1건)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



중앙일간지 가운데 경향신문(정정보도 등 1건, 기타 1건) 조선일보(기타 1건) 중앙일보(정정보도 등 1건) 한국일보(정정보도 등 1건) 등에 대해 총 5건이 접수됐으나 대부분 취하(3건) 또는 기각(1건)됐으며 조선일보(1건)에 대해서만 ‘주의’ 조치가 결정됐다.



지역일간신문의 경우 강원도민일보(기타 1건), 경기일보(정정보도 등 1건) 광주매일(정정보도 등 1건) 무등일보(정정보도 등 1건) 인천일보(정정보도 등 1건) 등 10개사 10건의 시정요구 심의가 접수됐으며 이 중 시민일보(정정보도게재 결정)와 인천일보(반론보도게재 결정) 등 2개사에 대해 조치가 취해졌다.



선거기사심의위원회 장호순 위원(순천향대 교수)은 “예년에 비해 전반적으로 ‘공정성 및 형평성 부분’에 대한 인식이 높아졌다”며 “특히 지방일간지나 지역주간신문의 경우 공정성이나 형평성 부분에서 문제가 생길 경우 지역신문발전기금 지원에서 불이익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민감해진 것 같다”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