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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신문 사장에 4∼5명 거론

장우성 기자  2006.05.17 13:4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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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로 서류 접수가 마감되는 서울신문 사장 공모에서 이동호 전 내무부 장관 등 외 4~5명의 이름이 회사 내에서 오르내리고 있다.



이동호 전 장관은 재무부 차관을 거쳐 한국산업은행 총재, 충북도지사, 내무부 장관과 전국은행연합회 회장을 지냈다. 현재 한국자유총연맹 부총재를 맡고 있다.



전국언론노조 서울신문지부는 16일자 노보 특보를 통해 이 전 장관이 사장 후보 중 한 사람으로 거론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 전 장관은 현재 외유 중으로 직접 연락이 닿지 않았다. 23일쯤 귀국할 것으로 알려졌다.



그 외 회사 내부인물 가운데 3~4명 정도가 자천 타천으로 이름이 거론되고 있다.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는 서울신문의 한 내부 인사는 “지금은 2003년 채수삼 사장 취임 때보다도 회사가 더욱 어려운 시기이며 어떤 인물이 회사 회생에 적임자인지 구성원 모두 깊이 고민해야 한다”고 말했다. 자신이 공모에 응할 지에 대해서는 확인하지 않았다. 16일 현재 공모 접수자는 아직 없는 상태다.



한편 노조는 16일자 노보를 통해 사장추천위원회가 최근 사원들을 대상으로 편집국장 직선제와 사장 중간평가제 폐지를 묻는 설문을 실시했다가 노조의 문제제기로 집계를 중단했다며 사장을 점찍어 놓고 일정을 진행하는 것이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했다. 박정철 사추위 위원장은 이에 “편집국장 직선제와 중간평가제 폐지는 이미 오래전부터 회사 안에서 토론이 돼온 사안”이라며 “사장 후보가 구체화된 이후에는 논란이 일 수 있기 때문에 먼저 논의를 해보자는 의미였지 다른 의도는 전혀 없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