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연합뉴스 사장 후보 등록을 마감한 결과 총 15명이 후보로 등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뉴스통신진흥회(이사장 이창우. 이하 진흥회)는 지난 달 29일부터 공모를 실시 이날 오후 5시까지 후보등록을 마감했다.
이날 후보로 등록한 15명가운데는 전현직 임원들은 물론 국실장급 인사, 외부 인사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후보 등록자가 이렇게 많은 이유에 대해서 연합의 한 내부 구성원은 “지난 3년 전 사장 선임 때도 추후 소수로 압축이 되기는 했지만 처음엔 여러 사람이 뜻을 밝혔다”며 “공모 형식이라 1차 서류심사에 지원자의 신원이 밝혀지지 않기 때문에 지원자들이 밑져야 본전이라는 생각도 할 것이고 1차 심사에서 떨어지더라도 불이익이 있지는 않을 것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진흥회의 실질적인 첫 업무인 연합의 대표이사 선임이 사장 후보 등록 마감으로 시작됨에 따라 앞으로 연합뉴스 사장이 누가 될 것인지에 대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진흥회는 15일부터 사장추천위원회에서 서류심사를 통해 복수의 후보자를 추천하고 진흥회 이사회에서 1명을 선정 늦어도 다음 주말까지 사장을 선임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사장추천위원회 위원 구성을 놓고 진흥회와 갈등을 빚었던 연합노조는 유의주 위원장이 진흥회의 제안을 전격 수용했다. 이에 따라 사장추천위원회는 진흥회 이사 3명, 노조추천 외부인사 1명, 진흥회와 노조 공동 추천 1명 등 총 5명으로 구성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