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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 기협축구단 '10만원의 행복'

이대혁 기자  2006.05.03 13:4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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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축구단이 기자협회 축구대회를 앞두고 행복한 고민에 빠졌다. 의외로 많이 걷힌 축구단 후원금 때문이다.



연합 축구단은 예전부터 간부들의 후원금 참여가 전통이었다. 회사의 명예를 걸고 싸우는 만큼 그에 대한 지원책으로 간부들이 돈을 내온 것. 적게는 3만원에서 많게는 20만원 이상 내는 간부들까지 금액의 차이가 다양했다.



지난 대회의 경우도 후원금을 두둑이 받아 대회를 준비 했다. 그러나 간부들의 후원에도 불구하고 1회전에 탈락, 간부들의 원성은 자자했지만 경비는 줄일 수 있었다.



연합 축구단은 지난 대회에서 이월된 경비 때문인지 이번 대회의 후원금을 10만원으로 한정했다. 그 결과 과거 천차만별이던 금액이 대부분 그 선에 집중돼 대회를 10여일 앞둔 현재, 벌써 작년의 액수에 근접했다. 20만원 이상 내던 간부가 얼마 되지 않았고 3~5만원 내던 간부들이 심리적으로 부담(?)을 느꼈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축구단 관계자는 “어떤 선배는 이기면 후원금을 더 내겠다고 나선 선배들도 있다”며 “기협 축구대회에 대한 선배들의 관심이 높다는 것을 느껴 이번 대회를 축제의 장으로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