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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협, 29주기 종군기자 추모식 개최

정일용회장 "내년 모든 순직기자 기릴 터"

이대혁 기자  2006.04.27 17: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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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자협회(회장 정일용)는 27일 오전 11시 경기도 파주시 통일공원 내 ‘한국전 순직종군기자 추념비’ 앞에서 29주기 종군기자 추모식을 개최했다.



기자협회가 대한언론인회, 유엔군사령부, 한국전종군기자동우회, 파주시, 유엔한국참전국협회의 후원을 받아 주최한 이번 추도식은 한국전쟁 참전 종군기자 10여 명을 비롯해 언론관계인, 이성호 제1사단장, 구병관 기무사 부대장 등 총 40여 명이 참석했다.



기자협회 정일용 회장은 추도사에서 “세계 각국에서 온 기자들이 기자로서의 역할과 책임을 다해 가장 비인간적인 전쟁현장을 취재하다 고귀한 목숨까지 바쳐야 했던 그 숭고한 기자의 혼을 다시 되새겨 보게 된다”며 “기자협회는 한국전 순직종군기자들의 얼을 이어 30주년이 되는 다음해부터 모든 순직기자들을 기릴 수 있도록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추도식에 참석한 유엔한국참전국협회 지갑종 회장은 “파주시 통일공원 바로 앞은 한국전 때 기차 한 칸을 이용해 기자실로 사용했던 곳”이라며 “객차 한 칸을 구해 기념관을 만들어 사진도 걸어놓고 타이프기도 갖춰 종군기자 및 가족 그리고 일반인들이 기리는 공간을 마련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