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한국언론인물사상사 / 조맹기 서강대 교수

이대혁 기자  2006.04.19 14:02:53

기사프린트




   
 
   
 
한국 언론사에서 사상적 가치를 통해 언론의 기반을 다진 언론인들의 철학을 담은 연구서가 출판됐다.



서강대 언론대학원 조맹기 교수가 집필한 ‘한국언론인물사상사’가 바로 그 책. ‘독립신문’을 창간해 한국의 근대언론의 서막을 연 서재필에서부터, 윤치호, 장지연, 이광수, 신채호, 홍명희, 안재홍, 천관우, 최석채, 장준하, 송건호 등을 다루고 있는 이 책은 이들의 언론 사상을 통해 시대를 올바르게 조망할 사상적 기틀의 필요성을 강조한다.



우선 우리나라 근대 신문의 서막을 연 독립신문의 중추적 역할을 한 서재필과 윤치호의 사상을 논한다. 서재필의 과학기술적 사고와 윤치호의 그리스도적 민권이 어떻게 독립신문에 투영됐는지를 밝힌다.



장지연은 그의 애국계몽운동의 행적을 통해서 알 수 있듯이 ‘국사(國士)언론인’이라는 언론인 상을 실천한 인물로 평가된다.



많은 논란이 있는 이광수는 상업적이고 산업적인 구조를 갖춘 언론사에 근무한 근대적인 ‘조직인’의 시각에서 평가한다는 점이 새롭다. 최석채와 송건호는 각각 ‘반골’ 언론인, ‘우리시대 마지막 지사적 언론인’이라는 평가에 맞게 그의 사상적 행적을 추적한다.-나남출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