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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고지 향해 '비지땀' 흠뻑

KBS.MBC.조.중.동.연합 등 맹훈련
일부社 이달말 선수단 구성

이대혁 기자  2006.04.18 20: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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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 5월 경기도 고양시 원당 농협대학에서 열린 '제33회 일선기자 친선축구대회'  
 
  ▲ 지난해 5월 경기도 고양시 원당 농협대학에서 열린 '제33회 일선기자 친선축구대회'  
 
기자들의 월드컵인 서울지역 ‘제34회 일선기자 친선축구대회’가 불과 한 달 도 채 남지 않았다.



내달 13일 파주 축구국가대표 트레이닝센터(NFC)와 고양시 원당 농협대학 축구장에서 동시에 시작되는 ‘제34회 일선기자 친선축구대회’는 서울지역 39개 회원사가 결전을 치르게 된다.



그러나 실상을 들여다보면 젊은 층의 선수 부족과 지방선거․월드컵 등으로 업무로드가 많아 한 자리에 모일 시간이 부족한 실정이다.



지난해 같으면 이미 발을 맞춰 보는 등 연습이 한창일 때인데도 불구, 각 언론사들은 이번 주 중이나 늦으면 4월 말에야 선수단을 구성해 연습을 한다는 계획이다. 한국, 동아, 문화, 매일경제, 세계, 국민, YTN, 서울, SBS, CBS 및 작년 준우승 팀인 아이뉴스24도 이런 경우다.



서울 지역 언론사 중 가장 먼저 연습에 들어간 언론사는 MBC다.



MBC는 이미 4월 초부터 주말마다 한 번씩 모여 연습하고 있다. 어느 대회보다 훈련을 일찍 시작해 지난해보다 좋은 성적을 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22일과 29일 그리고 내달 3일에는 조기축구 동아리 등과 연습 경기도 마련한 상태.



풍부한 인적 구성으로 축구대회 때마다 강력한 우승 후보로 거론되는 연합뉴스는 작년 예선 1차전 탈락이란 고배 때문인지 일찍부터 연습에 들어갔다. 이미 지난주부터 격일에 한 번, 매 2시간 씩 연습하고 있고 다음 주부터는 매일 연습한다는 계획을 세워 강한 승부욕을 보여주고 있다. 많은 경기를 소화해야 하는 탓에 36명의 선수들을 확보, 체력으로 승부를 펼칠 것이라고 밝히고 있다.



지난 대회 우승팀 중앙도 우승에 대한 집념이 대단하다. 대부분의 선수들이 지난해 우승을 이끈 21명의 전사(?)들이지만 40기 이하의 젊은 피를 수혈해 2연패를 이룬다는 목표다.



최근 2연속 무승의 조선도 지난 주 이미 선수단을 확정하고 훈련에 돌입했다. 조선은 “대진운이 다소 불리하고 역대 최약체 전력이지만 ‘히딩크형’ 코칭 스태프 진용을 꾸리고 노병의 정신력으로 이겨 나가겠다는 전략을 세웠다. 오는 22일과 다음달 6일 각각 동아나 중앙 등을 상대로 연습경기를 펼쳐 전력을 점검할 계획이다.



한국경제의 경우는 13일 발대식을 열고 이번 주 월요일부터 연습에 들어갔다. 작년 8강을 경험했기 때문에 더 큰 목표인 우승을 향해 체력을 키우고, 승부차기 연습에 돌입했다.



전통의 강호 KBS도 다음 주 월요일부터 한강 둔치에서 연습에 돌입한다. 취재팀장들에게 정보보고도 미룬 채 오전 7시부터 1시간 반 동안 연습에 열중하겠다는 각오다.



1승에 대한 갈증이 10년 동안 계속된 경향은 조찬제 지회장을 중심으로 새 축구 유니폼을 마련하고 연습경기를 추진하는 등 전사적인 지지로 반드시 1승을 달성하겠다는 태세로 훈련에 돌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