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KBS의 ‘방송 불가’ 결정과 공개시 법적 대응방침에도 불구 해당 프로그램 제작자인 문형렬 PD에 의해 인터넷 사이트에 공개키로 한 KBS 시사보도 프로그램 ‘추적60분’의 ‘섀튼은 특허를 노렸나’ 편이 미국 동부지역을 시작으로 세계 16개국 30개 사이트를 통해 일제히 공개되기 시작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그동안 문 PD와의 단독인터뷰를 공개해온 인터넷신문 ‘폴리뉴스(http://www.polinews.co.kr)’는 당초 약속한 대로 “11일 오후 6시 58분 문 PD와의 인터뷰를 통해 섀튼 교수 관련 ‘추적 60분’이 오후 7시 현재 전 세계 16개국 30개 사이트를 통해 공개되고 있다”고 전격 보도했다.
‘폴리뉴스’는 “이 프로그램 제작자인 문형렬PD는 이날 저녁 ‘폴리뉴스’와의 단독 인터뷰에서 ‘미국 동부지역을 시작으로 독일과 뉴질랜드 등에서 저녁 7시(한국시간)부터 인터넷 방영을 시작했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폴리뉴스’는 “문PD는 ‘현재 동남아 지역의 태국과 필리핀 등으로 동영상 파일을 보내고 있다면서 7시부터 10시 사이에 순차적으로 전 세계 16개국 30개 사이트를 통해 ‘추적 60분-섀튼을 특허를 노렸나?(가제)’가 방영될 것’이라고 밝혔다”며 ‘줄기세포 편’ 방영을 시작한 해외사이트 명 공개와 관련, “30개 해외 사이트가 순차적 공개를 완료하는 시점인 저녁 10시 이후에 공개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폴리뉴스’는 문 PD의 말을 인용해 “각 사이트가 24시간 이 영상을 서비스할 뿐만 아니라 매초 1백20만명이 접속해도 다운되지 않는 서버를 갖췄기 때문에 시청에 어려움이 없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폴리뉴스’는 “문 PD가 이날 공개된 동영상은 전체 60분 가운데 전반부 15분으로 스튜디오 참여부분이 빠지고 나의 나래이션과 VTR로만 구성되기 때문에, ‘폴리뉴스’가 공개한 원고전문의 1편에 해당한다”며 “‘폴리뉴스’를 통해 원고가 이미 공개되긴 했지만 영상은 원고보다 최대 1천배의 효과가 있기 때문에 엄청난 반향을 불러일으킬 것”이라 설명했다고 전했다.
이같은 문PD와의 인터뷰 기사는 ‘폴리뉴스’의 오준화 기자의 이름으로 보도됐으며 오후 7시 30분 현재 ‘폴리뉴스’ 사이트가 조회 폭주로 마비된 상태다.
이날 ‘폴리뉴스’는 편집국장을 비롯 편집국 기자들이 편집국을 모두 비운 것으로 알려져 기사내용 확인 및 문PD와의 교감 여부는 확인이 어려운 실정이다.
이에 대해 KBS는 정확한 사실파악이 아직 이뤄지지 않음에 따라 정확한 사실이 확인될 때까지 상황 추이를 지켜보기로 했다.
KBS는 지난 10일 최근 ‘추적 60분’ 방송용 원고를 인터넷에 공개한 것과 관련, “이를 무단 게재할 경우 민형사상 책임을 묻는 등 강력한 대응을 할 방침”임을 국내 주요 포털 사이트와 ‘폴리뉴스’ 등 인터넷 언론사에 공문으로 협조 요청했다.
한편 이날 황우석 교수 지지자로 보이는 한 사람이 오후 12시 30분경부터 현 오후 7시 40분까지 KBS신관 앞 아일랜드 파크 13층 건물 옥상에서 문PD의 ‘추적60분’ 방영을 촉구하는 시위를 벌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