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납북’ 표현 문제로 불거져 남측 기자들이 취재를 거부하고 철수한 사태에 대해서 기자협회가 조만간 입장을 표명할 예정이다.
‘6·15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 언론분과위 정일용 상임위원장(한국기자협회장)은 24일 “북측이 남측 기자들의 용어사용에 대해 이의 제기를 하고 그에 대응에 남측 공동취재단이 전원 철수한 이번 사태를 매우 심각하게 생각한다”며 “정확한 사실 관계를 파악해 27일 정리된 입장 표명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정 위원장은 또 “언론3단체가 지난 1995년 제정한 ‘평화통일과 남북화해․협력을 위한 보도․제작준칙’에 제시된 것처럼 ‘언어, 문화, 생활 등에서의 남북의 차이를 인정하고 이를 객관적으로 인식하기 위해 노력한다’는 말이 있다”며 “남북긴장해소를 위해 우리 기자들이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기자협회, 언론노조, 한국방송프로듀서연합회가 지난 1995년 제정한 ‘평화통일과 남북화해․협력을 위한 보도․제작준칙’은 남과 북의 평화공존과 민족동질성 회복, 또 민족공동의 이익을 증진하고 자주적 평화적으로 통일을 이루도록 언론3단체가 노력한다는 총론 아래 보도실천요강과 제작실천요강이 각각 10개 조로 이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