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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문유통원 사업설명회 모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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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수의 지국장들이 신문 공동배달의 필요성에 대해 긍정적이며 참여 의사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참여에 부정적인 지국장들이 가장 크게 의식하는 요소로는 지국간 이해관계와 본사의 방침인 것으로 조사됐다.
신문유통원(원장 강기석, 이하 유통원)은 23일 오후 서울 중구 사랑의 열매 대강당에서 신문 공동배달 사업에 대한 설명회를 실시했다.
이날 행사는 공배센터 운영을 희망하는 개인사업자와 위탁배달을 희망하는 일선 지국장 등약 1백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유통원은 자체적으로 지난해 12월부터 올 1월까지 실시한 전국 2백11개 지국 대상의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공동배달의 필요성에 대한 질문에 34.4%가 ‘꼭 필요하다’고 답했으며 54.9%가 ‘조금 필요하다’고 답했다. 또 ‘지국장의 공배 참여의사’ 항목에서는 73.4%의 지국장이 ‘참여 의사가 있다’고 답했으며 ‘공동배달 참여 이유’를 묻는 질문에는 30.8%가 ‘배달비용 절감’, 26.6%가 ‘관리비, 인건비 절감’, 15.4%가 ‘새벽근무 중압감 감소’ 등으로 답했다.
‘참여 의사가 없다’고 답한 지국장들 중에서 39.6%는 ‘본사의 방침과 달라서’라고 답했으며 18.8%는 ‘지국장의 역할감소로 인한 수입감소 예상’, 15.1%는 ‘비용절감효과가 없어서’라고 응답했다.
유통원은 이번 조사 결과에 대해 “공배가 이뤄지기 위해서 많은 이해관계가 잘 조정돼야 한다”면서 “이해가 복잡함에도 불구하고 현장에선 위탁배달, 직업 배달인에 의한 통합 배달, 자생적 공동배달 등이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유통원은 주 고객이 지국장임을 강조하며 공동배달을 통해 지국은 △배달효율화로 비용 절감 △인력 자원의 효율적 배치 △판촉, 수금 전념에 따른 효율 증대 △이륜차 등 장비 유지보수비 절감 등으로 수익성 증대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공동배달을 통해 언론사와 정간물 사업자는 신문품질 향상을 꾀할 수 있고 독자들은 다양한 매체선택이 가능해지며 배달불만, 독자부재처리 등에서 향상된 배달서비스 혜택을 누릴 수 있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유통원은 향후 5개년 계획을 발표하면서 2008년부터 전국으로 영역을 확대해 2010년까지 총 1천개 이상의 공배센터를 개설할 것이라고 밝혔다. 유통원은 또 2007년부터는 일간신문 외 정간물 일부를 시범 서비스하고 올 연말부터 GPS와 PDA 등을 바탕으로 한 배달 전산화를 구축해 2007년부터 적용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