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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 기자들, 최연희 의원 고발

기자, 직원 122명 "최 의원, 사과도 없고 반성도 없어"

차정인 기자  2006.03.16 12:5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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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 기자들이 자사 여기자를 성추행한 최연희 의원을 고발했다.



동아일보 기자와 직원 1백22명은 16일 오후 술자리에서 자사 여기자를 성추행한 최연희 의원에 대한 고발장을 서울중앙지검에 제출했다.



동아 기자들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최 의원은 사건 발생 뒤 23일이 지난 현재까지 피해 당사자에게 어떤 형태의 사과도 하지 않았으며 반성하는 모습도 보이지 않았다”면서 “이에 고발인들은 최 의원의 강제추행에 대한 엄격하고 공정한 수사와 처벌을 요구하는 고발장을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또 “강제추행 죄는 피해 당사자 본인이 고소를 해야 하는 친고죄이지만 피해 당사자의 고소는 공소제기의 요건일 뿐 수사 개시의 요건은 아니다”면서 “검찰은 이 사건 수사 개시에 앞서 피해 당사자의 고소 의사를 확인할 것이고 피해 당사자는 본인의 고소 의사를 밝힐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