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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장 선출 앞두고 '하마평' 무성

경향 내부 인사 등 거론
노조 "사장선출 '원칙과 상식으로'"

김창남 기자  2006.03.16 10: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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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이 신임 사장 선출을 앞두고 하마평이 무성하다.



경향은 16일 오전 사원주주회 임시총회를 통해 각 국.실별로 선출된 경영진추천위원회 위원 21명을 추인한 가운데 사장 선출을 위한 첫 발음을 내디뎠다.



하지만 지난달 20일 조용상 전 사장이 사퇴 의사를 밝히기 전부터 새 사장선출과 관련된 소문이 돌기 시작했다.



이런 움직임은 조 전 사장이 ‘전문CEO’라는 점에서 영입됐지만 당초 기대와 달리 지난 2년 8개월 동안 뚜렷한 경영성과를 올리지 못했기 때문에 다음 사장은 내부에서 나와야 한다는 관측과 맞물려 나오고 있다.



실제로 경향 내에선 A국장과 B전 이사, 그리고 과거 사장 후보였던 C씨 등이 거론되고 있다.



특히 이들 가운데 일부 인사의 경우 사장 선거를 위해 벌써부터 움직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경향 노조(위원장 이중근)는 일부 부서와 개인의 움직임을 예의주시하며 사장 선출과 절차에 있어 ‘원칙과 상식’을 강조했다.



노조는 지난 13일 노보를 통해 “벌써부터 누가 사장에 내정됐다느니, 어떤 인사가 사장 출마의사를 비쳤다는 얘기도 돌고 있다”며 “차기 사장 선임은 향후 우리 회사의 명운을 좌우할 매우 중요한 사안인 만큼 모두가 개인의 이익을 떠나서 생각해야 한다”고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