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레스타인 무장단체에 피랍된 KBS두바이특파원 용태영 기자와 관련, 현지 소식을 발빠르게 전하기 위한 언론사들의 움직임이 빨라지고 있다.
MBC는 피랍사태가 발생한 중동 두바이 현지에 파리의 황 헌 특파원과 워싱턴 이진숙 특파원을 급파해 황 특파원의 경우 현재 현장에 도착해 현장 소식을 생생하게 전하고 있다.
또 MBC는 본사 국제부 이상호 기자를 15일 오후 9시 비행기편으로 현지에 급파하기로 함으로써 현지에서 3명의 기자가 소식을 전달할 방침이다.
SBS도 파리특파원 홍지영 기자를 두바이 현지로 급파하고 본사 국제부와 정치부, 전국부와 합동으로 관련 취재에 나섰다.
연합뉴스는 카이로특파원인 박세진 기자를 텔아비브 현지로 이동 시켜 사태파악에 나선 상태다
동아일보는 특파원들을 중동 현지에 파견하지 않는 대신 파리 특파원을 활용해 파리 현지에서 소식을 국내로 타전하는 형식을 취하고 있다.
중동지역에 서정민 특파원을 파견 중인 중앙일보는 신변안전을 고려해 요르단 현지에서 관련소식을 취재해 본사에 타전하고 있다.
그러나 YTN과 CBS 등 특파원을 파견한 일부 언론사들은 현지 상황을 좀 더 지켜 본 후 상황에 대처하기로 했고 조선일보의 경우 아직까지 구체적인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