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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용태영 특파원은?

89년 KBS16기 입사, 2004년 두바이 파견
최창근 국제팀장 현지 급파

이종완 기자  2006.03.15 11: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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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용태영 특파원은 누구?



팔레스타인 무장단체에 의해 피랍된 KBS 두바이특파원 용태영 기자는 서울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1989년 KBS 16기로 입사해 2004년 4월부터 현재까지 두바이 특파원으로 재직해왔다.



용 기자는 주로 사회부에서 기자활동을 했고 사건팀과 법조팀 일원으로서 취재력과 기획력, 리더십 등에서 탁월한 성과를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004년 4월 분쟁과 증오의 최전선에서 평화와 인권을 추구하겠다는 소신으로 두바이 특파원을 지원했다는 용 기자는 특파원 부임 이후 중동의 평화와 인권에 큰 관심을 보여왔다고 동료기자들은 전하고 있다.



또 그동안 용 기자는 서방뉴스의 틀에서 벗어나 균형잡힌 시각에서 중동 민중의 목소리를 담기 위해 노력했고 일방적 무장테러로 규정돼온 팔레스타인 해방운동을 새로운 시각에서 바라보기 위해 노력해온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용 기자는 최근 이스라엘 취재를 수행했으며, 최근에도 수차례에 걸쳐 팔레스타인 총선관련 취재를 담당해왔고 이슬람 문화에 대한 취재도 계속 해왔다.



한국기자협회 KBS 이재강 지회장은 “KBS의 수많은 기자 중에서 닮고 싶은 기자라고 서슴없을 말할 수 있는 기자”라고 용 기자를 평가하기도 했다.



한편 KBS는 15일 새벽 이일화 보도본부장을 위원장으로 하는 ‘용태용 특파원 무사귀환대책위원회’를 꾸리고 현지에 특파원들을 이동시킨데 이어 최창근 국제팀장을 현지에 급파시키기로 하는 등 대책마련에 분주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