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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일보 사진기자 폭행사건 일단락

민주노총 "재발방지 노력" 공식 사과

이종완 기자  2006.03.15 10:5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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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정규직 법안 무효화’ 결의대회를 취재하던 강원일보 사진기자를 폭행한 민주노총 일부 조합원들의 행위에 대해 강원지역본부가 공식 사과했다.



강원일보는 지난 6일자 5면을 통해 “집회 취재기자 폭행 공식사과”라는 제목으로 민주노총 강원지역본부의 공식사과문을 게재했다.



강원일보는 이날 기사를 통해 “민주노총 강원지역본부는 최근 집회과정에서 발생한 일부 조합원의 강원일보 사진기자 집단폭행사건과 관련, 지난 4일 공식 사과했다”며 “지난 1일 집회에서 있었던 우발적 충돌사건으로 강원일보 최유진 기자가 병원에 입원하게 된 것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민주노총 강원본부의 입장을 기사화했다.



또 강원일보는 “조합원들과 경찰간 몸싸움 과정에서 취재 중인 최기자를 경찰로 오인했다”며 “‘충돌사건과 관련해 심심한 유감을 표하며 다시는 그러한 일이 재발되지 않도록 적극 조처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고 전했다.



한편 강원일보는 지난 1일 강원지역에서는 민주노총 강원지역본부 일부 조합원들의 ‘비정규직법안 무효화’ 결의대회 도중 이를 취재하던 강원일보 사진기자를 집단으로 폭행하는 사태가 발생한 것과 관련, 한국기자협회 강원일보 지회(지회장 유병욱)와 강원기자협회(회장 송정록) 명의로 성명서를 내고 관련자 처벌과 철저한 진상규명을 촉구했다.



또 한국기자협회(회장 정일용)도 같은날 성명서를 내고 “다시는 이런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폭력을 휘두른 시위 참가자들에 대한 경찰의 즉각적이고도 엄정한 수사를 촉구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