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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지아 부산기자협회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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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 공개 절차 간소화 등 취재 환경 개선과 소송 지원 같은 직접적인 도움은 물론 한국 사회의 기자로서 자괴감이 아닌 자긍심을 느끼게 하는 기자협회가 돼야 합니다”
새롭게 부산기자협회장에 당선된 KBS부산총국의 강지아 기자. 그는 “아직도 기자는 우리 사회의 빛과 소금이라고 믿는 우리 사회의 많은 사람들을 위해 그리고 우리 동료들을 위해 기자협회가 조금이라도 힘이 되는데 일조하고 싶다”고 밝혔다.
신임 강 회장은 올해 주요 사업으로 4월 체육대회와 취재 환경 개선을 위해 법적 분쟁과 소송 사례에 대한 세미나를 열 계획이다.
부산지역 언론 상황에 대해 그는 “언론의 분권도 우리나라 분권의 중요한 부분이라고 생각한다”면서 “지역 언론간 연대를 통해 지역 뉴스의 주도권을 가져야 한다”고 밝혔다.
강 회장은 또 “권력에 젖으면 자신이 권력을 가진지도 모르기 때문에 권력자 개개인의 얼굴은 선량하기 그지 없다”면서 “지역 언론 모두가 이런 냉엄한 현실을 자각하고 지역 언론의 권리 찾기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기자들은 남의 권리 찾기에는 앞장서지만 실제 자기 권리에 대해서는 무감각하다”면서 “양심적이고 청렴해서라기 보다는 ‘가진자’의 허위의식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강 회장은 한국기자협회와의 관계에 대해서 “상호 협력을 통해 의제 설정과 의제 키우기에 공동으로 대응해야 한다”면서 “지역 언론에게는 상대적으로 무관심하다는 편견 혹은 진실 섞인 자조도 이번 집행부에서는 없어져야 하며 기자상 외에도 존재감있는 기자협회가 되도록 상호 활발히 의사소통이 돼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강 회장은 지역 협회 회원들에게 “기자는 월급쟁이지만 단지 월급쟁이만은 아니다”면서 “자신이 두드리고 있는 자판과 쥐고 있는 마이크의 중요성을 단지 때우기 취급만은 하지 않았으면 한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