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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해찬 총리가 7일 오전 서울 세종로 정부중앙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3.1절 사려깊지 못한 행동으로 물의를 빚어 죄송하게 생각한다며 사과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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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찬 총리의 3․1절 골프’ 사실을 최초로 보도한 언론사는 부산일보인 것으로 밝혀졌다.
부산일보는 2일자 1면에 ‘철도파업 첫 날 이 총리는 골프장에...’란 제하의 기사를 내보냈다.
부산은 이후에도 사설과 박스기사를 연이어 보도하고 있다.
이어 연합뉴스가 부산일보 기사를 받아 추가로 취재해 다루고, 석간인 문화일보가 다음으로 보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문화는 박스기사에서 Y씨의 실체를 최초로 밝혔다.
하지만 동아일보는 더 나아가 골프를 친 나머지는 누구인가를 끈질기게 추적, 4일자 1면에 ‘李총리 3·1절 골프 파트너는 불법 정치자금 제공 기업인들’이란 제하의 기사를 톱으로 내보냈다.
동아 편집국 간부에 따르면 동아는 문화일보 기사중 ‘Y씨’에 착안, 심층취재를 벌였다.
동아는 7일자에도 1면에 교직원공제회, ‘총리와 3·1절 골프 Y씨 주식 작년 대량매입’이란 제하의 기사를 톱으로 보도했다.
반면 조선일보 편집국 간부들은 이번 사건으로 크게 질책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조선관계자에 따르면 조선 임원진은 7일 ‘이해찬 총리 골프파동 보도’를 적절하게 대응하지 못한 것을 이유로 편집국 간부들을 크게 꾸짖었다.
조선은 창간호가 나간 4일자에 경쟁지인 동아일보에 속칭 ‘물’을 먹은 것으로 밝혀졌다.
김신용 기자 trustkim@journalist.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