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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인터넷 사보 '쌍방향' 구현

동영상 제공·외부 참여 적극 유도

차정인 기자  2006.03.01 13:5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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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의 인터넷 사보가 동영상 제공을 시작으로 4월부터는 외부에서도 참여가 가능한 ‘쌍방향’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2005년 4월 지상파방송사 최초로 오프라인 사보를 폐지하고 인터넷으로 발행한 SBS는 지난달 1일부터는 인터넷 사보에 동영상을 제공하기 시작했다.



사내 중요한 행사를 가감 없이 동영상으로 제공함으로써 SBS 내부 구성원 뿐 만 아니라 외부에서도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하겠다는 취지에서다.



현재는 SBS의 미래한국 리포트나 드라마 제작 발표회 등 언론을 통해 쉽게 접하지 못하는 방송사 모습을 전달하고 있으며 향후 기획을 통한 볼거리를 제공하겠다는 전략도 구체화하고 있다.



또한 SBS 인터넷 사보는 궁극적으로는 전통적인 사보의 개념을 벗어나 내·외부와 쌍방향 소통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내부 구성원들에게 일방향으로 사내 소식을 알리는 기능을 지양하겠다는 것.



이 때문에 SBS 사보는 오는 4월 SBS 홈페이지의 전면 개편에 따라 ‘SBS NOW’로 명칭도 바꾼다.



사보의 이미지를 벗어나 하나의 매체로 자리잡는다는 것으로 최근의 관심도가 증가한 것도 크게 작용했다.



오프라인으로 사보를 발행할 때보다 참여도가 더 높아졌기 때문이다.



연간 7천만원여의 예산 절감 효과를 비롯해 열독율도 기존 1~2백여명 정도에서 인터넷으로 전환 뒤 주간 1천5백 가량의 접속량이 나타나고 있다.



현재 SBS 사보를 제작하고 있는 인력은 취재 및 기사 작성 2명과 웹디자이너 2명에 동영상은 홍보팀내 사진팀에서 담당하고 있다.



향후 SBS 사보는 댓글 시스템을 도입해 내·외부에서 올리는 의견에 답변을 다는가 하면 좋은 글을 올릴 경우 원고료도 지급할 방침이다.



SBS 홍보팀 박종필 팀장은 “종이 사보를 폐지하고 인터넷으로 전환한 뒤 긍정적인 효과가 많이 나타났다”면서 “기획 동영상 제작과 더불어 쌍방향 소통을 유도해 사보의 개념을 확장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