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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용상 사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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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조용상 사장이 전격 사퇴했다.
조 사장은 20일 오전 10시 국.실장을 대상으로 한 비상회의를 소집한 가운데 사퇴 의사를 밝혔다.
조 사장은 편집국장 내정자로 임명한 서배원 부장에 이어 정동식 워싱턴특파원마저 14, 15일 양일간 열린 임명동의 투표에서 56.6%(2백21명 중 1백25표)의 반대로 거부됨에 따라 그동안 입지가 좁아졌었다.
앞서 조 사장은 지난달 26일 서 전 내정자에 대한 임명동의투표 절차가 부결(67.0%)된 직후 사퇴 의사를 밝혔으나 부동산재개발사업인 ‘정동 상림원프로젝트’로 인해 당분간 사퇴를 유보했었다.
그러나 정 내정자 부결이후 ‘조기 사퇴론’이 거세게 일면서 편집국 내부에서도 시기의 문제일 뿐 사퇴를 기정사실로 받아들이는 분위기였고 결국 이날 전격 사퇴했다.
이와 관련 한 기자는 “지난해 8월 인사 이후 논공행상 논란이 일면서 삐걱거리기 시작했다”며 “이 때문에 두 차례 임명동의 절차가 내정자 개인이 아닌 사장 재신임투표로 인식할 정도로 사장에 대한 반감 분위기가 조성됐다”고 말했다.
한편 조용상 사장은 지난 2003년 7월 경향신문 사장에 취임했으며 지난해 7월 주총에서 재임에 성공, 오는 2007년 7월 15일까지 사장직을 맡게 돼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