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일보가 장기적 과제로 안식월제와 휴식년제 도입을 적극 검토키로 했다.
중앙 전략기획실 간부에 따르면 “안식월제 및 휴식년제는 기자들에게 충분한 재충전의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며 “일정한 자격이상의 기자들에게 이 같은 제도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등 각종 방법을 강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간부는 “두 제도 모두 당장 시행하기보다는 사내여론 수렴을 거치는 등 충분한 시간을 두고 검토할 것”이라며 “휴식년제는 무급으로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중앙은 또한 기자들의 국내외 연수를 활성화하는 방안도 함께 추진하기로 했다.
중앙은 9일 밤 서울 그랜드힐튼호텔에서 편집국 기자 2백40여명과 JMN 임직원 40여명 등 2백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영․편집 설명회에서 이 같은 방침을 밝혔다.
중앙관계자에 따르면 이날 송필호 사장은 “입사 10년후부터는 자신만의 전문성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며 “국내외 연수를 활성화 하는 등의 다양한 지원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누구를 대상으로 하고, 어떤 방식으로 한다는 것은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김수길 편집인은 최근 도입한 ‘에디터-데스크제’에 대해 40분이 넘게 설명했다.
김 편집인은 “아직까지도 에디터제에 대한 이해가 부족한 것 같다”며 “에디터제는 직급에 관계없이 전문성을 갖고 일하는 풍토를 만들어 가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한 “직책과 직급에 연연하지 말고 전문성을 갖고 최고의 콘텐츠를 만들어야 희망이 있다”며 “기자들이 자기계발을 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