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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우석' 이후 조직 추스르기 한창

YTN, 전문기자·취재윤리 TFT 가동

이종완 기자  2006.02.14 14: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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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우석 파동’ 이후 YTN의 조직 추스르기가 한창이다.



YTN은 지난달 전문기자제 시행을 위한 ‘전문기자TFT’를 신설한데 이어 조만간 취재윤리강령 재정비를 위한 ‘취재윤리TFT’를 가동할 예정이다.



기자협회 YTN지회(지회장 조승호)와 노조(위원장 이광엽)를 중심으로 보도국과 사측 대표가 참여할 예정인 ‘취재윤리TFT’에서는 기존의 취재윤리강령을 ‘황우석 파동’ 이후 부쩍 중요해진 취재윤리문제를 새롭게 추가하거나 조정하는 작업을 하게 된다.



YTN은 이번 주 중 새로운 기자협회 지회장 이취임식이 끝난 이후 곧바로 TF팀 구성에 들어가 윤리강령 개선에 들어갈 예정이다.



지난달 전문기자제 시행을 목표로 ‘전문기자TFT’를 구성한 YTN은 이달 중 TFT안을 마련해 3월말 정기인사에서 전문기자가 선발될 수 있도록 최대한 고삐를 앞당긴다는 방침이다.



현재 YTN ‘전문기자TFT’에서는 10년차 이상 기자를 대상으로 내부 전문기자를 선발한다는 계획을 갖고 세부 사안에 논의 중인 상태다.



YTN 관계자는 “시대가 바뀌고 있는 만큼 오래된 내부 강령 등에 대한 개정이 필요하다는 공감대 속에서 영역별 TFT 활동을 시작하고 있다”며 “기자협회와 노조, 보도국, 사측 관계자 등이 고루 참여해 가장 YTN에 적합한 TFT안을 만들어내는데 주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YTN은 ‘황우석 교수의 줄기세포 진위논란’과 관련, 지난 7일 방송위원회로부터 방송심의 규정 위반에 의한 사과명령을 지시 받아 13일 시청자 사과방송을 내보냈다.



또 지난 9일에는 YTN 표완수 사장이 사내게시판에 ‘기획실' 명의로 올린 글을 통해 “황 교수 보도 관련자에 대한 징계조치 등 최근에 일어난 일련의 상황들에 대해 운영자로서의 도의적 책임을 느낀다”는 입장을 밝히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