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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출입기자단 '작은 선물, 큰 기쁨'

사회복지시설에 귤1백 상자 기증

이대혁 기자  2006.02.07 14:2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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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출입기자단이 출입처에서 받은 설 선물을 사회복지시설에 다시 기증했다.



출입기자단은 서울시청 연금매점이 자판기 등의 판매 수익금으로 출입기자단에 설 연휴 전에 보내온 귤, 한라봉 1백20상자 가운데 1백 상자를 모자복지시설인 ‘동광모자원’과 부랑인 시설인 서울시립 ‘은평의 마을’에 기증했다. 나머지 20상자는 청원경찰과 기자실 미화원 등에게 나눠줬다.



서울시 연금매점은 그동안 출입기자들이 연금매점과 자판기를 많이 이용하는 ‘고객’으로 인정, 공무원과 동일하게 추석과 설날 2차례 걸쳐 연금매점에서만 사용이 가능한 1만원의 쿠폰을 지급해 왔다. 연금매점은 올해 쿠폰대신 귤과 한라봉을 지급했다.



이에 앞서 출입기자단은 지난해 가을 체육대회를 개최하고 남은 경비 2백여만 원을 서울시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하기도 했다. 또 봄 체육대회에는 경품으로 협찬 받은 냉장고, 세탁기, 자전거, 청소기, 인라인스케이트 등을 ‘동광모자원’에 기증한 바 있다.



출입기자단 간사 경향신문 김창영 기자는 “출입기자들에게 유일하게 지급되는 작은 선물이지만 복지시설에는 다소 도움이 될 것 같았다”며 “올해는 기자실을 검소하게 운영해 복지시설에 자체적으로 선물을 줄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