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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옥조 광주전남기협회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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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는 정론직필과 언초사초 정신을 지켜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지역언론 환경이 너무 어려워 그동안 느슨해졌던 기자정신을 꼿꼿하게 세우는 데 작은 불씨를 키워가는 입김을 불어넣을 작정입니다”
2006년 1월부터 광주전남기자협회장으로 임기를 시작한 광남일보 김옥조(42) 기자는 그동안 광주전남지역의 언론 상황에 대한 깊은 애정으로 각종 언론 관련 세미나나 토론회 등에 주제발표와 패널로 참여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펼쳐왔다.
신임 김 협회장은 임기 중 광주전남기자협회 회원들에게 기자활동의 보람을 되찾아주는 사업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우선 체육대회를 ‘기자가족 대축제’로 바꾸기로 하고 또 분야별, 직능별로 전문연수를 확대해 기자전문화를 도모하며 지역대학 등과 연계해 재교육 프로그램을 활성화 한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특히 ‘평기자 클럽’, ‘동아리 활성화’ 등을 통해 회원간 친목 도모를 강화하고 홈페이지를 구축해 회원들의 소통창구를 마련, 온라인 연대강화에 주력할 방침이다. 이밖에도 문화답사, 현장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있다.
지역 언론 상황과 관련해 김 협회장은 “광주전남지역은 타 지역에 비하면 경제규모나 인구수에 비해 언론사가 다소 많다는 지적이 없지 않아 이 때문에 기자들의 취재환경이나 근무 여건이 열악한 것도 사실”이라면서 “그러나 이런 어려움을 딛고 건강한 지역여론형성과 대안제시의 책무를 다해야 하는 지역기자들에게 지역사회가 애정 어린 시선을 보냈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이와 관련 김 협회장은 “정부가 지역신문발전위원회를 통해 지역신문을 지원하겠다고 나섰지만 지역 언론이 안고 있는 어떤 과제도 쉽게 풀지 못하고 있다”며 “기자들이 자기 위치에서 자기 몫을 충실히 할 때 난마처럼 얽힌 문제를 풀어가는 실마리도 잡힐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