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회장 장재구) 편집국이 인사이동과 함께 그동안 혁신안을 통해 추진해온 스포츠면 아웃소싱을 이번 주 중으로 마무리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한국일보는 문화·스포츠국에 1명의 데스크만 남기고 스포츠한국과 공동으로 인력 풀을 만들어 스포츠면을 메우게 된다. 한국일보는 이와 같은 사실을 이번 주 중 사고를 통해서 독자들에게 알릴 방침이다.
스포츠면 아웃소싱을 위해 19일부터 이번 주까지 시험판을 제작해온 한국일보는 이로써 기존 스포츠부 인력을 다른 부로 배치, ‘선택과 집중’을 강화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이번 스포츠면 아웃소싱의 성공 여부에 따라 앞으로 대중문화와 경제면을 추가로 아웃소싱 한다는 계획도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한국일보의 스포츠면 아웃소싱은 말 그대로 모든 기사를 스포츠한국을 통해 면을 메우는 것은 아니다. 한국일보 기자를 파견해 스포츠한국과 공동의 풀을 형성, 한국 특색에 맞는 스포츠기사를 주문 생산하는 시스템을 구축한다는 전략이다. 상호 네트워크를 형성해 윈윈할 수 있는 방향을 모색하겠다는 것이 한국 측의 설명이다.
이번 스포츠면 아웃소싱에 대해 이진희 편집국장은 “더 이상 백화점식으로 모든 문제에 대해 취재하는 형태를 벗어나 전문집단과 연계를 통한 네트워크를 구축해 콘텐츠의 질을 높이는 획기적인 시도”라며 “한국일보는 그러한 면에서 스포츠한국, 서울경제, 코리아타임즈 등이 있어 이점이 있다”고 말했다.
한편 편집국 혁신안과 별도로 한국일보 경영 조직도 바뀌게 된다. 한국은 기존 경영지원본부와 채권관리부를 통합해 정기상 부사장을 단장으로 하는 ‘경영정상화업무추진단’을 설치했다. 이는 채권금융기관과의 협상창구를 단일화하고 구조조정 업무를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전담부서를 설치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설치기간은 이번 달 1일부터 ‘워크아웃’ 졸업할 때까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