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 자회사인 (주)디유넷에서 운영하고 있는 사이버연수원은 2002년 7월1일 국내 언론사가운데 처음으로 오픈됐다. 사이버 연수원의 장점은 오프라인강의와 달리, 직원들이 원하는 시간에 강좌를 들을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설립초기에는 찾는 직원이 많지 않았다.
하지만 올 초부터 교양·도서요약 서비스· 외국어강좌 등 다양한 강좌를 개설하면서 직원들의 만족도가 높아졌다. 동아관계자에 따르면 하루평균 방문자는 1백여명에 달할 정도로 증가추세에 있다.
현재 개설된 강좌의 수는 모두 1백5개. 이 가운데 동아가 자체 생산해 낸 강좌는 61개로 ‘체험적 취재론’과 ‘인터넷 취재연습’, ‘한국의 칼럼·한국의 칼럼리스트’ 등으로 구성돼 있다. 또한 ‘2006년 상반기 평가를 위한 평가자 교육’과 ‘세계 신문산업의 추세와 마케팅전략’, ‘미국언론 비판적으로 뜯어보기’ 등도 들어있다.
나머지 43개의 강좌는 외국어 강의로 이뤄져 있다. 외국어강좌는 회사에서 전액 지원하는 과정으로 다음달 1일부터 시행된다. 강좌내용은 회화코스 초급부터 고급까지 16강좌와 ‘김대균의 토익강좌’, ‘영어토론입문’ 등이 담겨 있다. YBM시사닷컴 유명강사들의 강좌들도 개설돼 있다.
동아는 지난 11일 사이버연수원을 정책적으로 확대, 개편했다. 개편 내용중 눈에 띄는 것은 ‘도서요약 서비스’이다. 신청자가 도서를 선정하면 그 책에 대해 A4 10장 내외의 분량으로 된 요약본을 온라인을 통해 제공한다. 직원들이 신청한 가능한 도서는 2천5백권에 달한다.
또한 책을 사랑하는 곳간이라는 명칭의 ‘애서고(愛書庫)’ 운영서비스도 실시하고 있다. 동아 조사연구팀에서 사원들에게 일정의 책을 무료로 배부하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수요일마다 이벤트를 실시한다.
동아 사이버연수원 이진수 팀장(디유넷)은 “사이버연수원은 동아 기업문화의 가치를 직원들에게 공유하고 전파하는데 목적이 있다”며 “1천여 동아직원들의 역량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새로운 콘텐츠를 꾸준히 업데이트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