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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직종전환공모제' 실시

전 직종 시행…조직변화 추구

이종완 기자  2006.01.18 13: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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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가 전 직종에 걸친 ‘직종전환공모제’를 실시한다.

MBC는 지난 12일 사내공고를 통해 오는 17일부터 24일까지 일주일 동안 입사 만3년차 이상인 일반직 직원을 대상으로 11개 전 부문에 걸친 직종전환 공모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직종전환 대상은 사규상 직종으로 규정된 취재기자를 비롯 카메라기자, PD, 기술, 경영, 글로벌본부 등 모두 10여개 부문으로 동일직종이나 본부, 국(실) 내 발령 등 일반적인 인사발령의 범위 내에서 전보가 가능하다고 판단되는 전환 신청을 제외하고 전 직종에 걸쳐 가능하다.



MBC가 이번에 시행하는 전 직종에 걸친 전환공모제는 그동안 PD나 기자직, 경영. 기술직 등에 걸쳐 필요에 따라 부분적으로 직종전환을 실시한 적은 있지만 이처럼 전 직종에 걸쳐 문호를 개방한 것은 처음이다.



이로 인해 MBC가 지난 93년 실시했다 중단됐던 기자와 PD직을 통합해 선발하는 방송직군 선발 재개여부도 또 다른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이에 대해 MBC 인사담당관계자는 “본인이 원하는 직종을 선택, 다른 직종으로 전환해서 도전과 능력발휘 할 수 있는 기회를 찾아주겠다는 취지로 마련한 제도”라며 “‘직종전환공모제’ 시행으로 조직의 전체적인 인력활용도도 높이고 조직변화도 추구하겠다는 취지로 시행을 준비 중이고 아직까지 전에 실시한 바 있는 방송직군으로 단일화해 직원을 선발하는 문제에 대해 논의한 적은 없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