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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일보 '깜짝 인사' 술렁

김병수 부장, 부사장 전격 발탁

김창남 기자  2006.01.11 10:5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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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일보 편집국이 술렁이고 있다. 세계일보는 5일부터 오는 20일까지 2차 희망퇴직 접수를 받고 있는 가운데 9일 김병수(50) 체육부장을 부사장 겸 편집인으로 전격 발탁하면서 이번 인사배경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특히 이번 인사는 초고속 승진이라는 점뿐만 아니라 편집국 내부 인사 중 최초 부사장 승진이라는 점에서 편집국 내에선 충격과 함께 기대감이 교차하고 있다.



그동안 편집국 내에서 이사급인 주필까지 승진한 경우는 있었으나 문선명 회장이 직접 인사권을 행사하는 경영진 인사에서 편집국 기자가 발탁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 때문에 편집국 내 부장급 이상 기자들을 중심으로 편집국이 술렁이고 있으며 이번 인사가 내달 초로 예정된 정기인사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와 관련 한 간부는 “편집국 기자 중 부사장까지 올라간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문 회장이 세계일보에 변화를 주기 위해 재단측 인사보다는 내부사정을 잘 아는 편집국 내 인사를 눈여겨보고 발탁한 것 같다”고 설명했다.



한편 세계일보는 창간기념일(2월 1일)을 앞두고 다음 달 초쯤 정기인사를 단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