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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민방 공청회 무산

사업자 불참…경기인천기협·시민단체 성명

차정인 기자  2005.12.28 13:3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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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인천기자협회와 경인지역 6개 신문사 및 20여개 시민단체가 공동으로 경인민방 예비사업자들을 대상으로 공청회를 실시하려 했으나 GoodTV를 뺀 4개 업체가 불참을 통보해 무산됐다.



경기인천기자협회, 경인지역 6개 신문(경기신문, 경기일보, 경인일보, 기호일보, 인천일보, 중부일보)과 20여개 시민사회단체 등으로 구성된 ‘경인지역새민방예비사업자초청공청회 준비위원회’는 지난달 27일 ‘지역여론 무시하는 사업자, 새 방송 참여 자격 없다’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준비위가 지난달 28일로 예정했던 공청회가 무산됐기 때문이다. 준비위는 앞서 지난달 22일 각 컨소시엄에 공문을 보내고 “경인지역 방송을 책임질 사업자는 능력과 도덕성, 방송철학을 겸비하여야 하고 이에 대한 검증이 전제돼야 할 것”이라면서 공청회 참석 요청을 했다.



이와 함께 준비위는 공통질문과 선택질문을 마련하고 각 신문사별로 공청회를 1면 하단에 공고하며 공청회 내용 요약본 혹은 전문을 지면을 통해 지상 중계하기로 하는 등의 준비를 했다.



그러나 GoodTV를 제외한 나머지 컨소시엄측은 불참을 통보했다. 이에 준비위는 성명을 통해 “4개 컨소시엄의 불참사유는 도저히 납득할 수 없는 것”이라며 “사업계획서를 통해 지역성을 강화하고 지역 시청자의 권익을 보장하겠다고 약속했지만 정작 지역 시청자들의 권익을 보호하기 위해 신문사와 지역 시민사회단체가 마련한 최소한의 검증절차를 철저히 외면했다”고 비판했다.



준비위는 또 방송위원회와 4개 사업자들에게 △방송위의 철저한 검증과 평가 △지역 언론사, 시민사회단체, 방송위 공동 주최 공청회 △사업자 선정 과정의 가능한 모든 자료 공개 등을 요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