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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우석 줄기세포' 철저조사 촉구

학계·언론계 "책임질 사람 책임져야"
서울대 조사위, 22일 중간결과 발표

김신용 기자  2005.12.21 09:3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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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조사위원회가 22일 중간조사결과를 발표할 예정인 가운데 학계와 언론계가 ‘황우석교수 줄기세포 진위논란’ 파문과 관련 철저한 진상규명을 촉구하고 나섰다.



특히 학계와 언론계는 모든 진실을 투명하게 밝혀 책임질 사람에 대해서는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서울대교수협의회(회장 장호완)는 19일 회장단 회의를 열고 “서울대 조사위는 어떤 경우에도 면밀한 조사를 통해 서울대의 학문적 수준을 세계에 알려야 한다”며 엄정한 조사를 촉구했다.



전국언론노동조합(위원장 신학림)도 16일 ‘황우석사건, 밝혀지는 진실앞에 국민들은 참담하다’는 성명서를 통해 “PD수첩의 취재가 진실임이 밝혀질수록 우리는 착잡하고 참담함을 느낀다”며 “황 박사는 진실을, 정부는 철저한 진상조사를, 언론은 국민 앞에 석고대죄를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앞서 보건의료단체연합(건강사회를 위한 약사회, 건강사회를 위한 치과의사회, 노동건강연대, 인도주의실천의사협의회, 참 의료실현 한의사회)은 15일 성명을 통해 “황우석사태의 진실은 모두 규명되어야 한다”며 “황우석씨와 연구진들에게만 모든 책임을 씌우는 희생양 만들기여서는 안 되며 책임질 정부 인사들의 책임은 반드시 물어져야 한다”고 밝혔다.



민주언론운동시민연합(이사장 이명순)도 이날 성명을 통해 “황 교수가 이제라도 국민 앞에 나와 모든 진실을 그대로 밝히고 용서를 구해야 한다”며 “이제 진실이 밝혀지고 있는 만큼 우리 사회 구성원 모두가 냉정하게 사태를 수습하는데 힘을 모아가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대의대 소아과 김중곤 교수 등 20명은 20일 연합뉴스에 보낸 ‘환자 맞춤형 배아줄기세포주 논란에 대한 의학적 입장’이라는 공동 성명서를 통해 “배아줄기세포를 치료목적으로 사용하기 위해서는 해결해야 할 할 문제점들이 매우 많다”면서 응용 가능성이 과장됐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