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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왼쪽부터 성지호, 고대용, 김창학, 최성안, 송정록 협회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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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일 전국 기협 회원 대의원 총회를 통해 제40대 한국기자협회장이 선출된데 이어 새롭게 각 시·도 협회를 이끌어나갈 지역기자협회장 선거결과도 속속들이 그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
전국 10개 시·도 기자협회장 중 지난 11월부터 내년 1월 사이에 9개 지역의 협회장이 새로 바뀔 예정인 가운데 이들 중 가장 먼저 지난달 28일 전북기자협회장 선거가 치러졌다.
전북기자협회(회장 이병문·KBS전주방송총국)는 이날 2명의 후보 중 대의원 투표를 통해 전주방송(JTV) 성지호 지회장을 새로운 협회장으로 선출했다.
성 지회장은 이날 당선 소감을 통해 “갈수록 어려워져가는 기자들의 권익을 보호하고 특히 열악한 지방 여건상 기자들이 힘을 합쳐 여러 가지 환경을 개선하는데 앞장서고자 출마했다”며 “앞으로 취재 현장, 특히 법적 분쟁이 많은 것과 관련해 기자협회가 적극적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또 지난 2일 협회장 선거를 치룬 제주도기자협회(회장 홍성배·제주일보)는 △기자협회 내실화외 기자전문성 강화 △협회보 발간 △홈페이지 활성화 △카메라, 사진기자회 운영 활성화 △각종 동호회 조직 및 지원 △해외연수 및 취재확대 △지역현안 세미나 개최 등의 공약을 내세우며 단독 출마한 한라일보의 고대용 차장이 99%의 찬성표를 얻어 새 협회장으로 선출됐다.
지난 16일 경기일보 김창학 차장을 협회장으로 선출한 인천·경기기자협회(회장 최종식·경기일보)는 이날 진행된 경선에서 참가 대의원 1백15표 중 59표를 얻어 54표를 기록한 상대후보를 가까스로 이기는 극적인 선거전을 보여주기도 했다.
경남?울산기자협회(회장 이종구·경남신문)도 20일 30여명의 대의원들이 모여 단독입후보한 KBS창원총국의 최성안 부장을 새로운 협회장 추대?선출했다.
현재 경선이 진행 중인 지역도 있다.
전남기자협회(회장 신건호·KBC)는 오는 28일 기자의 밤 행사와 함께 대의원 대회를 개최, 새로운 회장을 선출할 예정인 가운데 현재 광주매일 박상원 지회장과 광남일보 김옥조 지회장이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후보자 등록과정에서 마감일까지 후보자간 눈치싸움이나 무관심 등으로 입후보 등록자가 없어 선거 절차에 어려움을 겪은 협회도 속출하고 있다.
지난달 25일 마감한 협회장 후보자 등록에서 단 한명도 접수하지 않아 지난 2일 재공고를 통해 새로운 협회장을 선출한 강원도기자협회(회장 심재남·원주KBS)는 가까스로 17일 단독출마한 강원도민일보 송정록 전 지회장이 회장에 선출되기도 했다.
강원기자협회는 당초 협회장 후보로 4∼5명의 후보군이 거론됐지만 후보등록 마지막 날까지 눈치보기로 접수마감시한을 놓쳐 재공고를 통해 후보단일화가 이뤄져 참석 대의원 만장일치로 새로운 회장이 선출됐다는 설명이다.
지난 16일까지 후보자 출마의 변을 내놓기로 했던 충북기자협회(회장 박상연·중부매일)도 후보자가 없어 오는 21일까지 후보자 등록기한을 늦춘 상태다.
이밖에도 대구·경북기자협회(회장 조향래·매일신문)와 부산기자협회(회장 김진경·부산일보)는 내년 1월경에 후보자 등록을 받아 새로운 회장 선출에 들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