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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민방특위, '지주회사 공식 제안'

백서발간 통해 구성원 모두에 10가지 제안

차정인 기자  2005.12.06 18:5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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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민영방송특별위원회가 백서를 발간하고 순수지주회사 도입 등 10가지 사안을 사측과 구성원 전체에게 제안했다.



SBS는 5일 안국정 사장과 최상재 노조위원장, 한승헌 시청자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민방특위 백서’ 발간식을 가졌다.



SBS 민방특위는 백서 발간의 목적에 대해 “지상파 방송의 정체성과 시장의 위기 속에서 민영방송 SBS가 소유구조, 편성, 제작, 사회적 책임을 어떻게 수행할 것인가를 논의하고 방송통신융합 시대에 맞도록 시청자와 사회에 봉사하는 방안을 제안하는 데 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민방특위는 그동안의 시청자, 시민단체, SBS 사내, 학계전문가 등으로부터 의견을 수렴해서 정리한 민영방송의 정체성 확립을 위한 10가지 사안을 제안했다.



민방특위는 먼저 “순수지주회사의 도입을 제안한다”면서 “지주회사 도입은 SBS의 소유지배 구조를 투명하게 하고 전문경영인의 책임경영을 강화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두번째로 순수지주회사가 소유경영 분리에 기여하기 위해서는 SBS의 사외이사 비율의 확대, 감사위원회 설치, 사장추천위원회 등의 제도적 장치들이 검토돼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와 함께 민방특위는 △시청자 만족지수의 적극 활용 △장·단기적 제작 및 편성계획 수립 △장애인의 방송 접근권 확대 △어린이 프로그램 편성 및 제작 확대 등을 제안했다. 뿐만 아니라 △공익 캠페인 △시청자 참여 확대 및 지역성 강화 △사회공헌팀 신설 또는 사내 협의체 형태로 구성, 운영 △공익성과 시장원리의 조화 지향 등을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