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신문에는 두 개인 제호광고(제호 왼쪽과 오른쪽에 있는 광고)가 동아일보에는 왜 하나뿐일까?
동아는 하나의 제호광고(가로 6.7㎝×세로 2.6㎝)로 연간 3억원이상을 벌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다른 신문들과 달리 1개의 제호광고만 고집(?)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동아는 1면 제호 왼쪽에 타사와 달리 ‘민족의 표현기관, 민주주의 지지, 문화주의 제창’ 등 3대 사시(社是)를 게재하고 있다. 이는 1920년 4월1일 창간이후 지금까지 한 번도 광고로 대체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동아 고위관계자는 “그동안 메이저 광고주들이 제호 왼쪽광고를 하겠다고 많은 제의를 해왔다”며 “동아가 국민들의 것이라는 생각과 3대 사시를 지켜가겠다는 의지에 따라 광고를 받아들이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기자협회보도 제호광고가 하나로 왼쪽에는 ‘조국의 민주발전과 언론인의 자질향상을 위해 힘쓴다’ 등 기자들이 지켜야할 한국기자협회 4대강령을 싣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