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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상파 3사 12월 1일 DMB 시작

TV, 라디오, 데이터 등 통해 첫 선

이종완, 차정인 기자  2005.11.22 12:5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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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2월 1일부터 KBS와 MBC, SBS 등 지상파 3사들은 지상파 DMB 본방송 시대를 연다.



KBS와 MBC, SBS 등 지상파 3사는 이달 초부터 각각 사보와 TV스팟 홍보광고를 통해 내달 1일부터 시작되는 DMB 본방송에 관한 홍보를 시작했다.



KBS는 사보를 통해 ‘KBS DMB’ 개국을 알렸다.



KBS의 DMB는 보편적 공익 서비스 제공을 목적으로 4개 채널로 구성돼 TV방송채널 2개, 라디오방송채널 1개, 데이터채널 1개 등으로 구성됐다.



이 가운데 2개 TV방송채널에서는 지상파TV의 이동 수신 보장이라는 대원칙하에 시청자들의 재시청 요구가 큰 1·2TV의 주요 프로그램을 각각 동시 재전송 위주로 방송할 계획이다.



KBS는 10대와 20대, 30대 등 이동시청 선호층별 구분, 출퇴근 시간대, 점심시간대, 취침 전 등 선호시간대 별 구분, 이동수신에 맞는 단위시간과 화면구성 등으로 차별화하고 인터넷 포털과 연계한 콘텐츠 제작 등 적극적인 외주 정책과 창의적인 콘텐츠 개발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1개의 라디오방송채널은 음악전문오디오채널로 육성, 기존 라디오 방송과의 차별화를 목표로 CD급 수준의 고음질 음악 프로그램과 다양한 프로그램 관련부가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실생활에 유익한 정보를 상시적으로 제공할 데이터채널에서는 뉴스, 기상, 취업, 증권, 교통 등 각종 공익생활 정보와 프로그램 관련 부가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TV 1개 채널과 라디오 3개 채널, 데이터 1개 채널을 가동할 예정인 MBC는 매일경제TV와 아리랑TV에 각각 라디오 1개 채널씩 2개 채널을 임대한다.



MBC가 직접 운용하는 TV채널에서는 지상파TV 방송 콘텐츠를 활용해 DMB채널 탄생의 인식을 확산시키고 DMB용 신규프로그램은 오후에 집중 편성해 차별화한다는 계획이다.



TV채널은 자유롭고 젊은 트렌드를 반영하는 로고와 채널ID를 적극 활용해 일단 이미지 홍보에 초점을 맞췄다.



MBC라디오채널에서는 음악과 뉴스, 문자정보 위주로 24시간 특화서비스를 실시하며 MBN라디오 채널에서는 주요콘텐츠를 증권과 금융으로 구성하고 아리랑라디오채널에서는 기존 아리랑TV의 영어방송 노하우를 반영한다는 방침이다.



멀티미디어팀에서 비디오채널을, 라디오제작본부에서 오디오채널을 운용할 예정인 SBS DMB는 텔레비전 1개 채널과 라디오 1개 채널, 데이터 1개 채널을 직접 사용하고 라디오 2개 채널은 TBS교통방송과 KFM 경기방송이, 데이터 2개 채널은 한겨레신문과 LG텔레콤이 각각 임대해 운용한다.



SBS DMB TV채널에서는 기존 SBS TV 프로그램을 24시간 종일방송으로 제공하며 프로그램과 관련한 다양한 정보들을 시청자가 선택해 볼 수 있도록 데이터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라디오채널에서는 실시간 교통정보 화면이나 스튜디오 출연자 모습 등을 ‘보는 라디오’기술을 이용해 즐길 수 있는 매체로 활용할 계획이며 1백% 새로운 프로그램으로 편성해 기존 라디오 매체와 차별화를 기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경기방송 DMB라디오채널에서는 수도권 지역 라디오매체로서의 노하우를 살려 수도권 지역의 생활밀착형 정보와 지역소식을 제공하며 TBS 라디오채널에서는 서울 수도권 지역 교통 및 생활정보, LG텔레콤 데이터채널에서는 뉴스, 날씨, 증권, 교육 등 생활문화정보 서비스와 함께 시청자제보, 고발, 여론조사 등 양방향 서비스를 제공한다.



한겨레DMB에서는 시청자들에게 꼭 필요한 최신 시사정보와 실용적인 취업, 교육정보, 문화, 취미생활과 관련한 다양한 정보제공에 나선다.



KBS 관계자는 “지상파 DMB의 음영지역 해소와 전국권 조기 구축과제가 비교적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는데 반해 ‘유통망 확보’문제는 아직 해결되지 못하고 있다”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KBS를 비롯한 지상파 DMB사업자들은 본방송 개국 이전에 이동 통신사와 협력체제 구축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