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사장 권영만)가 13개 실국을 폐지하고 간부 20%를 축소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대대적인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EBS는 17일 “팀제 강화와 결재단계 축소를 골자로 하는 조직개편을 16일 단행했다”면서 “13개 실·국을 폐지하고 본부·센터 체제로 개편함으로서 2본부 4실 9국 33팀 10CP에서 3본부 5센터 1실 39팀으로 조직체계를 대폭 슬림화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EBS의 간부 수는 기존 58명에서 48명으로 줄어들고 결재단계는 4단계에서 3단계로 축소됐다.
EBS는 조직개편을 통해 콘텐츠사업본부를 신설하고 핵심운영부서를 제작본부, 기술본부와 함께 3본부 체제로 운영하고 시청자 참여센터, 정책기획센터, 편성센터, 영상아트센터, 경영지원센터 등 5센터 체계를 갖추었다.
신설된 콘텐츠 사업본부에 대해 EBS는 “디지털시대에 정보격차를 해소하고 교육평등권 구현을 위한 대국민 서비스 확대 차원의 온오프라인 사업을 통합 운영함으로서 공영방송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데 초점을 두었다”고 밝혔다.
한편 EBS는 조직개편에 따른 인사에서 본부장 3인에 대해서는 별정직으로 하되 부득이 한 경우 일반직원을 임용할 수 있도록 했으며 임기는 3년, 임면 등에 대한 사항은 사장이 별도로 정할 수 있도록 직제 규정을 개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