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 신문사별로 독자들의 시선을 끌기 위해 다양한 시도가 이뤄지는 가운데 독자들의 감성을 자극(?)하는 이메일 서비스가 선보여 눈길을 끌고 있다. 이 서비스의 가장 큰 장점은 최소 비용으로 최대 효과를 누릴 수 있다는 것.
특히 이메일을 통해 독자들에게 직접 전달될 뿐 아니라 추천 기능이 첨가돼, 여러 사람들에게 동시다발적으로 전달된다는 점에서 자사 홍보를 극대화할 수 있다.
경향신문 인터넷 자회사인 미디어칸 김택근 대표는 지난달 10일부터 ‘아침글밭’이란 이메일 편지를 통해 독자들을 찾아가고 있다. 시인으로도 활동하고 있는 김 대표는 요일별 코너를 마련, 시 소개 및 암송, 해설을 비롯해 책 소개, 본인의 작품 소개 등을 매일 15만여명의 독자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한겨레 홍세화 제2창간 독자배가추진단장도 지난달 26일부터 ‘홍세화의 수요편지’를 독자들에게 전달하고 있다. 매주 수요일마다 배달되는 ‘홍세화의 수요편지’는 홍 단장이 일주일 동안 한겨레신문을 통해 본 사회를 자신의 소박한 글로 재해석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늠름한 민중’ ‘무지는 뻔뻔함의 토양’ ‘존재냐 소유냐 ’ 등이 소개됐다.
인터넷한겨레 및 한겨레문화센터 등에 등록된 회원 중심으로 배달되는 홍세화의 수요편지는 매주 수요일 오전 60만 독자들에게 전달되고 있다.
김택근 대표는 “신문사에 대한 독자들의 친근감을 높이기 위해 아침글밭을 시도하게 됐다”며 “반응을 보면서 확대, 보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